선수협은 지난 6일 진행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팬 페스트 존에 선수협 부스를 설치하고 팬 사인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4 올스타전 선수협 이벤트인 "배트 콩콩이 챌린지"에는 30명(각 구단 3명씩)의 프로야구 선수와 약 700명의 팬이 현장에서 참가해 함께 올스타전을 즐겼다.
2024 올스타전 배트 콩콩이 챌린지는 배트로 야구공을 가장 많이 튀긴 구단이 우승하는 이벤트였다. KBO리그 각 구단에서 3명의 선수가 참가해 가장 많은 개수를 성공한 프로 선수를 구단 대표를 선정했다. 올스타전 현장(팬 페스트 존)에서 가장 많은 배트콩콩이를 성공한 팬의 개수와 프로선수의 개수를 합쳐 최종 우승 구단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팬 퍼스트가 강조되던 해부터 선수협에서도 프로야구 팬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진행된 올스타전 선수협 이벤트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재미있었다는 얘기가 많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천만 관중 돌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선수들과 팬이 함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8월 '선수협과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 KT 위즈 편', 11월 제2회 선수 협회장기 전국 여자&리틀야구대회, 매년 12월 1일에 진행하는 '리얼 글러브 어워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