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 "로코 도전, 부담 보단 설레는 마음"

안윤지 기자  |  2024.07.30 10:45
/사진제공=TV조선 'DNA 러버'
배우 최시원이 다시 한번 '로코'에 도전한다.

30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측은 최시원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은 'DNA 러버'에서 임산부와 아기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연애를 할 때는 달달한 애정 폭격을 날리지만, 감정을 정리할 때는 얼음처럼 차갑고 모질어지는 '극과 극' 면모로 여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인물. 최시원은 냉온을 오가는 마력남 심연우를 통해 전매특허인 '로코' 장르로 복귀, 다시 한 번 '로코킹'의 명성을 입증한다.

그는 "심연우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산모와 아기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면모가 있다. 이러한 온도 차이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려고 했다. 굉장히 코믹적이고 설레는 매력도 많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심연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DNA 러버'를 통해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부담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크다. 그동안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연우 역이 가지고 있는 면면을 더욱 세밀하게 연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심연우로 변신하기 위한 고민의 순간들을 털어놨다.

한편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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