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김소현 떠난 이유..공황장애 때문이었다[우연일까?][★밤TV]

김노을 기자  |  2024.07.31 06:35
/사진=tvN 방송 화면
윤지온이 김소현과 재회를 앞두고 지난 시간들을 회상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방준호(윤지온 분)가 과거 이홍주(김소현 분)와 만나던 중 돌연 해외로 떠났던 이유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서 홀로 애니메이션을 보던 준호는 추억에 잠겼다. 4년 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던 작가 준호와 애니메이션 회사 취준생이었던 홍주는 애틋한 관계였던 것. 하지만 준호는 홍주와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연신 슬픈 표정을 지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때 준호의 일을 봐주는 친구가 집에 들어오자 준호는 곧장 "왔냐. 홍주는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친구는 "계약 논의하고 온 사람한테 할 소리냐"고 말을 아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준호가 "오늘은 (홍주가) 종일 전화도 안 받았다. 나랑 진짜 일을 안 하려는 건가 싶다"고 푸념을 늘어놓자 친구는 "그때 진작 홍주한테 솔직히 다 말했으면 걔도 안 울고 너도 마음 편하고 얼마나 좋았냐"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준호는 "뭘? 공황장애 걸려서 한 줄도 못 쓰고 있다고? 계약금 다 토해내고 빈털터리 됐다고? 세상에서 내가 가장 대단한 작가인 줄 아는 애한테 그걸 어떻게 말하냐"고 발끈했다.

이어 "옆에 있어달라고 홍주까지 끌어내리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준호의 말이 끝나자 친구는 "어련하겠냐"면서 "홍주가 프로듀서로 붙기로 했다"고 말했다. 준호가 원작자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홍주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것.

준호는 돌연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것 봐라. 할 거라고 하지 않았냐. 나 때문에 애니메이션 회사 들어간 애다. 내 작품 애니로 만들고 싶다고. 전부 다 제 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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