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韓 최정예 총출동 했는데...' 남자 계영 800m 결선 6위로 아쉬운 마무리 [파리 현장]

라 데팡스 아레나(파리)=김우종 기자  |  2024.07.31 05:27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서로 포옹을 나누고 있는 남자 수영 선수들.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양재훈(26·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김우민(23),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로 꾸려진 한국 남자 경영 대표팀은 31일(한국 시각) 오전 5시 1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 07초 26을 기록, 최종 6위를 차지했다.

계영 800m 경기는 4명이 각자 자유형으로 200m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국은 최정예 영자를 앞세워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섰다. 양재훈과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차례로 물살을 가르며 역영을 펼쳤다.

1번 레인을 배정받은 한국은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첫 영자로 나선 양재훈은 50m 구간을 24.90초로 호주와 함께 공동 5위를 돌파했다. 이어 100m 구간에서 52.66초로 9위까지 처진 한국은 150m 구간을 1분 20초 90, 200m 구간을 1분 49초 84로 각각 주파했다. 순위는 9위였다.

이어 이호준이 1분 46초 45를 기록하면서 3분 36초 29로 400m를 돌파했으나 여전히 순위는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 다음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이 1분 44초 98을 기록,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 영자로 황선우가 나섰다. 황선우는 1분 45초 99를 기록했다. 한국의 최종 기록은 7분 7초 26. 전체 순위는 6위였다.

아울러 1위는 영국, 2위는 미국, 3위는 호주였다. 4위가 중국, 5위가 프랑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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