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OP 10 위엄'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 개인 올림픽 최고 기록 경신 [파리 2024]

김동윤 기자  |  2024.07.31 18:37
신유빈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 경기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한국 탁구의 희망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톱 10의 위엄을 보여주며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세계 랭킹 8위)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의 베테랑 조지나 포타(39·세계 랭킹 71위)에 게임 점수 4-1(9-11, 11-9, 11-4, 11-1, 1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조기 탈락했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고, 올림픽 단식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8월 1일 오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장릴리(미국·세계 랭킹 29위)와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전날(30일)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홍콩)을 꺾고 포디움에 오른 기세를 개인 단식에서도 이어갔다.

신유빈은 1게임에서 초반 내리 3점을 올린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범실을 연발하며 리드를 내준 뒤 9-11로 졌다.

2게임 때는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내리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11-9로 승리했다.

2게임 막판 추격을 따돌린 경험을 발판 삼아 한층 여유 있게 3게임, 4게임을 따냈다. 특히 4게임의 경우 단 한 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유빈은 5게임에서도 5점을 내리 따냈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리를 확정했다.

신유빈(왼쪽)과 임종훈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 경기에서 승리한 후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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