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알고 보니 '230억 건물주'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2024.08.02 07:42
영화 '돌핀'의 배우 권유리가 4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2024.03.04 /사진=이동훈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유리가 지난 2020년 매입한 건물이 4년 새 약 100억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2020년 7월 유리는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8795만 원, 총 128억 원에 계약했다.

2003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45평, 연면적 394평의 빌딩이다. 삼면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건물은 학동 초등학교가 있는 선릉로 이면 논현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7·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정도다. 강남구청역까지도 도보 10분 거리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유리는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당시 채권최고액이 126억 원으로 대출원금은 105억 원으로 추정된다. 매매가에서 이를 제외하고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 7억 원을 더하면 현금 약 30억 원으로 매입한 셈이다. 대출비율은 82%다.

현재 해당 건물에서 약 130m 거리에 2023년 6월 평당 1억 575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토지 평당가에 대지면적(145평)을 곱하면 230억 원으로 100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건물은 대지면적이 넓고 삼면 도로를 끼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6m에 북쪽 도로를 끼고 있어 신축 시 일조권사선제한을 덜 받고 최대한 반듯하게 건물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지금 건물의 건폐율은 50.85%로 법정 건폐율인 60%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 대지면적 145평을 기준으로 건폐율 9%를 연면적으로 환산하면 층당 13.05평을 덜 지은 셈이다. 전체 층인 5개 층을 곱하면 65.25평이 된다. 대수선 리모델링을 통한 증축이나 신축 시 현재보다 높은 수익률도 가능한 빌딩으로 앞으로의 가능성 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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