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요청하니 X소리"..연예인 부부 먹튀 논란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  2024.08.02 14:49
/사진=머니투데이 DB

자영업자 A 씨가 연예인 부부의 먹튀 논란을 제기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매장 먹튀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A 씨는 "연예인 본인과 가족(엄마, 아빠, 언니, 동생 등), 그 연예인 남편이 자기 변호사라는 사람들 머리 해달라 해서 대표 원장님께 헤어 케어받고 결제 안 하고 먹튀했다. 총 350만 원 가량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오늘 결제해달라하니 X소리하고 갔다. 경찰서에 신고가 빠를까요, 뉴스 사건반장 신고가 빠를까요. 얼굴 알아보는 사람도 있지만 이미 활동한지 좀 돼서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다. 진짜 열받는데 어떻게 하죠? 조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A 씨는 최근 해당 글에 '최신 업데이트'라며 이후 상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그는 "이 글을 올린 건 해당 연예인과 그의 남편은 전혀 모른다. 협찬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도, 말을 꺼내 동의를 한 적도 없었던지라 강경대응으로 나가니 준다고 하고 그날은 가버리더라. 이후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안읽씹하다가 원장님 카톡은 읽고서 돈을 보내줬는데 본인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사실 괘씸해서 할인 전혀 안 해드린 가격으로 안내드린 건 맞다. 그리고 할인 안 해줄 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했으나 연락 두절됐다"면서 해당 연예인 부부의 과거 범죄 이력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연예인과 남편은 2021~2022년부터 사기 혐의로 민사·형사 고소를 받은 상태로 재판도 오르락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증빙 자료들은 기자님들과 방송 관계자분들과 미팅하면서 2차 후기를 남겨보겠다. 해당 연예인은 2016~2017년 이후로 활동 안 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A 씨는 "전청조와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더이상 이 부부에게 사기 당하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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