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전 세계 빌보드 '점령'

문완식 기자  |  2024.08.04 07:3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빌보드 전 차트를 점령하며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3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Who'(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4위에 올랐다.

지민은 막강한 팝스타들의 히트곡들이 상위에 포진된 차트에서 라디오 프로모션 없이 스트리밍과 세일즈 만으로 2024년 K팝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로써 지민은 K팝 솔로 최초 '핫 100' 1위를 기록한 '라이크 크레이지'와 함께 '셋 미 프리 파트2'(30위), '엔젤 파트1'(65위), '바이브'(76위),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88위) 등 총 6곡을 솔로 활동 2년여 만에 차트에 입성시켰다.

'후'는 빌보드 '글로벌 200' 1위와 '글로벌(Excl. US)' 1위를 동시에 차지한 3번째 K팝 아티스트로 '글로벌 200' 차트에 '후'와 더불어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60위), '비 마인'(123위), '슬로우 댄스'(159위), '리벌스'(187위)가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Excl. US)' 차트에는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22위), '비 마인'(74위), '슬로우 댄스'(96위), '리벌스'(112위), '클로저 댄 디스'(123위), '인터루드:쇼타임'(200위) 등 수록곡 전부 차트 입성에 성공했다.

'후'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지민은 이 차트에서 역대 가장 많은 1위(6번)를 차지한 K팝 솔로 가수로 기록됐다. 또한 21위에 '비 마인'을 안착시키며 지민은 14번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페이스'로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 K팝 솔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1위를 기록한 지민은 이번에 2위에 올라 총 12주간 차트인 기록을 이뤘으며 '스트리밍 송' 차트 25위에 오른 '후'는 지난 10년간 K팝 솔로가수 솔로곡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신보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 또한 '톱 앨범 세일즈'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월드 앨범' 2위 등 세부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으며 특히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 48위로 올해 K팝 아티스트 앨범 가운데 최초 스트리밍 차트에 입성해 주목받았다.

또 캐나다 빌보드에서 '후'가 '핫 100' 32위로 데뷔해 올해 K팝 최고 순위에 올랐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를 차지, '뮤즈'는 '앨범 차트' 24위로 데뷔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앨범 차트'에서 각각 6위, 19위로 데뷔해 '페이스'의 기존 기록 7위와 28위를 자체 경신했다.

브라질 빌보드에서는 '핫 100' 차트 31위로 데뷔해 2023년 8월 차트 개편 이후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가 세운 84위에 이어 두번째 차트인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빌보드 '핫 100' 71위에 입성, 필리핀에서는 역대 K팝 솔로 최고 순위 11위에 등극한 '후'와 함께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가 74위로 3주째 차트인했다.

일본에서도 지민은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는 '핫 100' 21위, '스트리밍 송' 20위, '다운로드 송' 첫주 6위 이후 53위에 올랐다. '뮤즈'는 '핫 앨범'에서 첫 주 3위에 이어 6위, '톱 앨범' 3위 데뷔 이후 8위에 등극했으며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는 데뷔 첫 주 1위에 이어 2위로 상위에 랭크됐고, '아티스트 100' 차트 15위에 올랐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와 타이틀곡 '후'는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한편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에서 11일(7월 23일~8월 2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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