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구속된 구제역·카라큘라..檢, 가세연도 수사 착수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2024.08.04 12:16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영상 캡처
검찰이 쯔양(본명 박정원)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지난 3일 MBN에 따르면 검찰은 쯔양 측이 협박·강요·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재 사건을 배당해 고소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쯔양 협박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를 비롯해 돈을 뜯어낸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가 지난 2일 구속됐다.

검찰이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이른바 '사이버 레커'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세의 대표는 "이번에 제가 무혐의가 드러날 경우 무조건 쯔양에 대해서 무고죄로 고소를 즉각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쯔양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세연이 제기한 유흥업소 근무 배경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명의도용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엔 몰랐다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카라큘라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됐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BJ로부터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카라큘라와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쯔양 전 남자 친구의 변호사 최 모 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최 변호사는 쯔양을 협박해 2000만원 상당 돈을 갈취(공갈)한 혐의를 받는다. 또 구제역에게 쯔양의 사생활 정보를 넘기고 그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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