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지만, 주드 벨링엄(21)의 활용 방식은 변하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의 확언이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갖췄다. 올해 발롱도르 후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호드리구(23), 천재 공격수 엔드릭(18)까지 한 팀에 모였다. 유로 2024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튀르키예의 아르다 귈러(19)도 수준급 자원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초호화 공격진 줄 세우기부터 쉽지 않다. 남부럽지 않은 선수단을 갖췄기에 성적에 대한 책임도 사령탑에게 더욱 따를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아직 실전에서 조합을 찾을 수는 없었다. 음바페와 벨링엄 모두 유로 2024에서 뛰어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석하지 않았다.
벨링엄의 유로 활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제 의견이지만, 벨링엄은 유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잉글랜드는 정말 잘했다. 결승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에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벨링엄에게 많이 화났다. 그는 전화를 받지를 않더라. 비니시우스의 전화는 바로 받았다"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의 해당 발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슈퍼팀'의 면모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맞붙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에서 음바페의 데뷔전을 염두에 뒀다. 벨링엄과 같이 기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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