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쿨' 프로미스나인,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 음원 최초 공개

한해선 기자  |  2024.08.07 10:26
/사진=플레디스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 음원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짜릿한 시원함이 느껴지는 서머송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지난 6일 오후 9시 공식 SNS에 'Supersonic'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Supersonic'을 포함해 'Beat the Heat', 'Take A Chance' 등 총 3곡의 음원 일부로 채워졌다. 짧은 영상임에도 각 곡의 경쾌한 멜로디와 에너제틱한 매력이 폭발한다.

프로미스나인은 가장 먼저 타이틀곡 'Supersonic'을 통해 흥을 끌어올린다. 이 곡은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질주감 느껴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귀에 꽂힌다. "언제든 Day and night, Hit me Hit me up" 등 가사 일부를 통해 곡의 메시지도 엿볼 수 있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 속에서 언제든 부르면 초음속으로 달려가 당신을 구해줄 '서머 히로인'의 출격이라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이어지는 수록곡 'Beat the Heat'도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펑키한 베이스, 기타, 스트링 등 여러 악기가 어우러진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특징인 팝 댄스곡이다. "따분한 어제는 날린 채 시원한 여름 속으로"라는 가사는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떠나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마지막 곡 'Take A Chance'는 몽환적인 유포릭 팝(Euphoric pop) 장르로, 살랑이는 여름 바람같은 멤버들의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영상 속 프로미스나인의 눈부신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내리쬐는 태양 아래 탄탄한 건강미를 과시한 것은 물론 과즙미 톡톡 터지는 상큼함과 시크한 분위기까지. 프로미스나인은 '핫(Hot)' 하면서도 '쿨(Cool)'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컴백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만으로도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린 프로미스나인의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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