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짜릿한 포효! 사상 첫 메달 보인다→높이뛰기 결선 진출... 예선 공동 3위

이원희 기자  |  2024.08.07 19:46
우상혁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2m27을 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A조 2위 및 전체 공동 3위를 기록해 결선 무대에 올랐다.

높이뛰기 예선은 A조 15명, B조 16명이 나뉘어 31명이 출전했는데, 두 조를 합쳐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는 기준 기록 2m29를 넘어야 한다. 우상혁은 12위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올려 결선 티켓과 함께 자신감을 얻었다.

우상혁은 14번째 순서로 나섰다. 첫 번째 시기부터 2m15를 가볍게 넘었다. 두 번째 높이인 2m20, 그 다음인 2m24도 가볍게 넘어섰다. 그 사이 탈락자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우상혁도 2m27 1차 시기에서 엉덩이가 걸려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선 성공하고 포효했다. 우상혁답게 큰 소리로 "가자"를 외쳤다.

우상혁의 세리머니. /사진=뉴시스 제공
앞서 우상혁은 2016 리우올림픽에 첫 출전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에선 2m35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앤드필드 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선 그 이상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결선은 오는 11일 오전 2시 같은 장소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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