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보는 눈 있네! '07년생 천재' 토트넘 프로계약 초임박... SON이 언급한 英 최고 재능

박건도 기자  |  2024.08.08 06:01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마이키 무어. /사진=마이키 무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역시 토트넘 홋스퍼 간판 공격수답다. 손흥민(32)이 직접 지목한 2007년생 영국 축구 천재가 프로 계약에 임박했다.

영국 'HITC' 등 복수 매체는 7일(한국시간) "마이키 무어(17)는 토트넘 프로 계약과 가까워졌다. 10대 공격수인 무어는 곧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유럽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초신성이다. 'HITC'는 "토트넘은 무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접근에 퇴짜를 놨다"고 전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무어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즌 투어가 결정적이었다. 'HITC'는 "무어는 프리시즌 성적 덕분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며 "선수 또한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 토트넘 팬들은 무어의 활약에 매료됐다. 하츠(스코틀랜드)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무어는 스페인의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17)과 비교되는 유망주다"고 조명했다.

무어는 지난 18일 하츠전 1골, 21일 퀸즈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 챔피언십)전 1도움을 기록했다. 비셀 고베(일본), 바이에른 뮌헨(독일)전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무어(왼쪽).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무어(가운데).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직접 언급하기도 한 영국 미래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무어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보면 기쁘다. 팀과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말한 바 있다.

게다가 무어는 손흥민을 동경하는 토트넘 유망주로도 잘 알려졌다. 무어는 17세 이하(U-17)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서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선수다.

구단 최고 재능으로 통하는 무어는 월반을 거듭했다. 16세 나이에 U-18 팀에서 핵심 윙어로 뛰었다. U-17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잉글랜드를 대표해 4골 4도움을 몰아쳤다.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 14골 8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도 냈다.

양민혁(18·강원FC)의 경쟁자로 손꼽힐 전망이다. 올 시즌을 K리그에서 마치는 양민혁은 오는 1월 영국 런던으로 넘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

'HITC'는 "무어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지휘 아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이밖에도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18)과 아치 그레이(18)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키 무어.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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