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 "푸바오 예쁘고 사랑스러워..마음 녹이는 얼굴"

CGV용산=최혜진 기자  |  2024.08.08 11:28
강철원 주키퍼가 8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의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외모를 칭찬했다.

8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안녕, 할부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형준 감독과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참석했다.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팬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푸바오와 이별을 앞둔 3개월 동안의 특별한 기록이 담겼다.

이날 '안녕, 할부지'의 주역들 푸바오와 그의 부모 러바오, 아이바오, 또 쌍둥이 판다들 루이바오, 후이바 프로필 사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철원 주키퍼는 스크린에 데뷔한 판다 가족을 대신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바오 가족들이 다른 매체에서 스포트라이트도 많이 받았는데 영화도 데뷔해서 감개무량할 듯싶다. (프로필 사진에서) 루이바오가 웃고 있는데 흡족하고 기뻐하고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푸바오에 대해 "외모적으로는 특징이 굉장히 다양하다.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 외모로 보면 머리에 뿔처럼 나 있는 털이 특징이다. 얼굴형이 굉장히 동글동글하다.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귀여운 체형과 얼굴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푸바오의 육아 스타일도 공개됐다. 강철원 주키퍼는 "내게 응석을 부리고 함께 하고 싶어 했다. 아이바이(푸바오 엄마)도 나도 처음이라 잘못될까 봐 걱정도 했다. 아이바이도 나도 애지중지 아끼고 모든 정성을 쏟아부었던 아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오는 9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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