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남는다' 이적설 직접 거부! 히샬리송 완강한 인터뷰 "제안 있었다, 하지만 남는 이유는..."

박건도 기자  |  2024.08.09 04:59

히샬리송이 공개한 포스터. /사진=히샬리송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히샬리송(26)은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한다. 본인을 둘러싼 이적설에 완강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영국 매체 'BBC'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제안이 있었던 건 맞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셀레카오(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풋볼 365'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이 유력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27·AFC본머스) 이적을 추진 중이고, 히샬리송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히샬리송은 브라질 자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히샬리송은 'ESPN' 브라질판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이 있었던 건 맞다"면서도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제 꿈이 더 크다"고 말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 히샬리송이 드로잉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BBC'에 따르면 본머스는 솔랑케 잔류를 원한다. 솔랑케는 2023~2024시즌 본머스 공식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본머스는 솔랑케를 지키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 규모의 방출 조항을 걸어놨다. 계약 기간도 3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토트넘은 이미 솔랑케 영입에 착수했다. 'BBC'를 비롯해 영국 복수 매체는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중앙 공격수 영입에 힙쏟고 있다"고 전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의 입김이 세다. 그는 지난주 인터뷰에서도 "지도자 생활 중 스트라이커 없이 팀을 운영한 적은 드물다"라고 못박았다. 토트넘에는 손흥민(32)과 히샬리송을 제외하면 마땅한 주전급 중앙 공격수가 없다.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20)는 RCD에스파뇰로 임대 이적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 히샬리송이 드리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 히샬리송이 환호하는 팬들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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