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먹어" 호아킨 피닉스, BL 영화 촬영 5일 앞두고 돌연 하차 [★할리우드]

안윤지 기자  |  2024.08.10 10:47
호아킨 피닉스 /사진=AFPBBNews뉴스1
국내에서 영화 '조커'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BL(Boy's Love, 남성 간 로맨스) 영화 촬영을 5일 앞두고 돌연 하차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호아킨 피닉스는 감독 토드 헤인즈의 BL 영화에 캐스팅되고 멕시코에서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불과 촬영 5일 전 돌연 포기했다.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헤인즈, 존 레이먼드가 같이 시나리오를 개발한 작품이다. 또한 킬러 필름스에서 제작하고 MK2 필름에서 지원받으며 국제 배급사에 판매됐다. 이미 전체 세트까지 지어져 있는 상황.

한 소식통은 호아킨 피닉스가 그만둔 것에 대해 "(배우가) 겁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결국 호아킨 피닉스는 촬영 직전에 영화를 포기하고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 사이에선 호아킨 피닉스의 하차는 성관계 장면과 그의 성격 등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호아킨 피닉스 측은 이번 하차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현재 호아킨 피닉스의 역할은 캐스팅되지 않은 상태이며 제작진은 실직됐다. 그가 하차함에 따라 영화의 손실은 천만 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의 속편인 '조커 : Folie A Deux'(이하 '조커2')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조커로 알려진 아서 플렌 역을 맡았으며 레이디 가가는 조커의 연인인 할리 퀸으로 합류한다. 오는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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