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무더위도 시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팬들 환영 속 금의환향... 빛나는 32개 메달들

박재호 기자  |  2024.08.13 19:46
태극기를 든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왼쪽)와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오른쪽)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낸 한국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한국 선수단의 태권도, 근대 5종, 복싱, 육상 대표팀 등 본진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차관 등이 공항을 찾아 선수들을 맞이했다. 먼저 귀국한 양궁 김우진, 펜싱 구본길, 유도 허미미, 김하윤, 사격 양지인 등도 선수단을 맞이했다. 팬들 약 500명도 공항을 찾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일부 팬은 선수들에게 선물과 편지,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올림픽 전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15위 진입이 목표였다. 하지만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8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13개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 때와 같은 올림픽 최고 기록이다.

뉴스1에 따르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정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면서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 정신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도 "이보다 좋은 결과가 없다. 선수들 덕에 국민이 더운 여름을 넘길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흥(하늘색 옷) 대한체육회장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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