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영웅' 허미미, '전참시' 출격..독립운동가 후손+귀화 삶 공개

한해선 기자  |  2024.08.15 09: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인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유족회원증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허미미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 혼성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8.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유도선수 허미미(21)가 '전참시'에 출격한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허미미 선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을 확정했다.

허미미 선수는 이달 중 '전참시' 녹화를 할 계획이며, 선수생활과 이면의 친근한 일상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허미미 선수는 최근 치러진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57kg 이하급 은메달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유도 2관왕'의 영웅으로 주목받았다.

허미미 선수는 2021년 청두 유니버시아드 여자 57kg 이하급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수상부터 2024년 홍콩 아시아 선수권 56kg 이하급 은메달, 2024년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57kg 이하급 금메달을 수상하며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인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유족회원증 수여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허미미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 혼성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8.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후손인 2024 파리올림픽 유도 개인전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허미미.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8.14.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허미미 선수는 재일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복수 국적으로 일본에서 자라왔다. 이후 그는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해 완벽히 '한국인'으로 귀화한 스토리로 우리 국민들에게 응원 받고 있다.

특히 허미미 선수는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5대손)인 것으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허미미 선수는 지난 14일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 특별 초청으로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격려를 받았다.

허미미 선수가 출연한 '전참시'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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