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강인 어쩌나! '환상 호흡' 선보인 동료 수술대, 3개월 결장 확정... 심각한 발목 부상[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  2024.08.18 11:16
곤살루 하무스의 부상 소식을 전한 파리 생제르망(PSG).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파리 생제르망(PSG)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다. 이강인(23)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23)의 심각한 부상이 확인됐다.

PSG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무스의 르아브르전 경기 후 몸 상태를 전달한다"며 "하무스는 PSG와 르아브르와 경기 도중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인대 염좌가 확인되어 수술할 예정이다. 결장 기간은 약 3개월로 추정돈다"고 밝혔다.

하무스는 17일 르아브르전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PSG의 선제골이자 본인의 2024~2025시즌 1호골을 완성했다.

거기까지였다. 하무스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쓰러졌다. 발목 쪽에 고통을 느끼던 하무스는 더는 경기를 뛸 수 없었다. PSG는 랜달 콜로 무아니(25)를 교체 투입했다. 경기는 PSG의 4-1 승리로 끝났다.

이강인(가운데)이 쓰러진 곤살로 하무스(아래)를 안타깝게 쳐다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하무스의 부상은 프랑스 내에서도 큰 이슈다. 주로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프렌치 겟 풋볼 뉴스'도 "하무스는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강제로 일찍 퇴장당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선수이기도 한 하무스는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하무스는 에티엔 유트 킨쿠에(22)의 강한 태클에 쓰러졌다. 하무스는 콜로 무아니아와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하무스는 보호대를 차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감독도 시즌 첫 경기에 나온 주축 선수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루이스 엔리케(54) PSG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무스는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직접 말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하무스를 주축 골잡이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개막전부터 쓰러진 하무스를 두고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빅터 오시멘(26·나폴리)이 결국 PSG에 갈 수 있을 듯하다. 하무스의 부상으로 오시멘의 PSG행에 문이 열렸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