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4일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이날 김선호는 최국장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자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본에 계속 '피곤해 보이는 모습' '초췌한 모습'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정도 사람이면, 극한으로 몰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사람, 팀원까지 정리해 나갈 때 어떨까 생각하면 내면이 고통스러울 거 같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감독님은 크게 다이어트하라는 말씀은 안 하셨지만 그런 건 배우 몫이기에 몸무게를 6~7kg 감량했다"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초췌해 보이기 위해 일부러 다크서클을 그리고 잡티 메이크업을 했다. 화장도 거의 안 한 채로 찍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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