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사람들이 '돈 벌어서 어디다 써?' 물어..해진 바지 잘 입는다"(살롱드립)[종합]

한해선 기자  |  2024.08.20 19:52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살롱드립' 영상 캡처

배우 신민아가 한층 친근한 모습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TEO'에는 '자세히 안 보아도 예쁘다.. 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 EP.54 신민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신민아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홍보차 '살롱드립'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민아는 '손해보기 싫어서' 속 자신이 맡은 역할 '손해영'에 대해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이 거칠게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언니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역할이다. 숫자 비속어도 한다"라며 웃었다.

신민아는 진짜 화가나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손해영처럼 "숫자 욕을 쓴다"라며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되게 웃기고 싶은데 안 웃긴다"라고 개그욕심을 부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살롱드립' 영상 캡처

유달리 내성적인 신민아에게 이런저런 질문이 쏟아졌다. MC 장도연이 "친해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편이냐"라고 하자 신민아는 "낯가림이 심해서 친해지는 데 오래 걸리는 편이다.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 적극적으로 자기 감정을 표현해 주는 사람이랑 쉽게 친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도연이 "신조어 같은 것도 많이 아냐"라고 묻자 신민아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하고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을 버벅이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그럼 혹시 '아할점' 아냐"라고 하자 신민아는 "아트 할인점"이라고 하다가 "아이스크림 할인점"이라고 우연히 정답을 맞추며 기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살롱드립' 영상 캡처

신민아는 요즘 공식석상 사진 찍을 때 취하는 포즈에 대한 질문에는 '갸루 피스'를 취하며 "이게 너무 이상한 거다. 처음엔 '이게 뭐야' 했다. 불편하지 않냐. 겨우 이거를 습득했는데 갑자기 그거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손하트, 볼하트에 이어 갸루 피스를 선보이며 러블리함을 뽐냈다.

신민아는 자신의 취미가 '여행'임을 밝히며 "새로운 걸 보면 자극을 받는다"라면서도 "여행은 가던 곳 가는 것 같다"라고 엉뚱함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여행 스타일로 "발걸음 따라서 가는 편이다. 가서 느끼는 게 좋다. 그러다 보니 다음에 가는 게 힘들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살롱드립' 영상 캡처

신민아는 편성표대로 방송을 챙겨보는 게 좋다며 주로 챙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세계테마기행', '왔다! 내 손주', '벌거벗은 세계사', '나는 솔로', '서진이네', '솔로지옥'을 봤다"고 밝혔다.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신민아는 의외로 "입었을 때 불편하거나 어색함이 없는 옷을 좋아한다. 예전엔 각이 있는 옷을 좋아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엔 별로 신경을 안 썼다. 사람들이 '돈 벌어서 어디다 써?'라고 묻더라. 시간적인 여유도 없을뿐더러 일 할 때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려고 일부러 큰 패션을 입는다"고 했다.

신민아는 특히 "좋아하는 바지는 그 바지만 입는다. 진짜 해지고 그래서 '오늘은 아무도 안 알아봐줬음 좋겠다'라는 때도 있다. 무릎이 해질 때도 있다"라며 웃었다. 그는 "아 이 바지 너무 편하다' 하면 그 바지만 입는다. 촬영장에서 바지 두 개를 돌려입은 적이 있다"라고 의외의 면모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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