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빅토리'에서 빛난 상큼한 '비타민' 매력

김수진 기자  |  2024.08.22 00:02

배우 조아람이 청량미 넘치는 상큼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있다.

조아람은 상영 중인 영화 '빅토리'에서 거제로 전학 온 세현 역을 맡아 세기말 감성을 담은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중 세현은 밀레니엄 걸즈의 리더이자 중심이 되는 인물로 치어리딩을 가르치며 거제 친구들과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다.

조아람은 거제 친구들과 함께 점차 성장하고 진심으로 치어리딩을 사랑하게 되는 세현의 면모를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살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처음에는 도도하고 새침하지만 따뜻함을 지닌 세현만의 매력은 조아람의 밀도 깊은 연기를 만나 빛을 발했고 관객들에게 푸르른 청춘의 에너지와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특히 치어리딩을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며 노력을 기울인 조아람은 남다른 댄스 실력과 능숙한 치어리딩 연기로 흥겹고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에 단정한 교복 차림부터 체육복, 발랄한 치어리딩 유니폼까지 모든 복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은 그때 그 시절 세기말 감성을 완벽히 재현해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또한 화면을 가득 메운 조아람 특유의 청량한 비주얼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응원하기에 충분했다.

시원하고 활기찬 기운을 극장가에 전하며 올여름 청춘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조아람이 앞으로 새롭게 도전할 다채로운 연기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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