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기부' 서경덕, 살해 협박 당했다..아내+딸도 충격 "경찰 찾아와"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4.08.22 10:53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22일 서경덕 교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 20일 늦은 저녁 12시쯤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을 열었더니 경찰 세 분이 오셨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나 역시 놀랐고, 어떤 일 때문인지 물어봤더니 인터넷 상에 살해협박 글이 올라와 신변이 안전한지 확인차 방문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언론 매체의 기사 댓글에 상당히 심각한 살해협박 글이 올라왔는데, 한 누리꾼이 이를 확인한 후 경찰청에 즉각 신고를 했다고 한다"며 "현재는 경찰청에서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한다"고 알렸다.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는 일본 극우 세력과 중화사상에 심취한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오랜 기간 동안 내 메일과 SNS의 DM으로 살해협박을 해 왔었다"며 "왜냐하면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서 늘 최전선에서 정당한 대응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국내 포털의 공개적인 댓글창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것이 내게도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향후 이런 댓글, 게시글 등을 발견하게 되면 반드시 캡쳐하셔서 내 DM으로 꼭 보내주시길 바란다. 이제는 더이상 간과하지 않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일로 아내와 딸이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는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중국 등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송혜교와 함께 광복절을 맞아 몽골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태준은 일제강점기 당시 몽골에서 활동한 항일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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