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불참' 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 6일 만에 중단... 문체부 시정명령

신화섭 기자  |  2024.08.22 15:28
안세영.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22·삼성생명)과 관련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진상조사위원회에 제동을 걸었다. 이로써 협회의 진상조사위는 출범 6일 만에 잠정 중단됐다.

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협회의 진상조사위 활동을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뉴스1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안세영과 협회에 대한 조사는 문체부의 주도로 다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협회는 안세영이 지적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 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 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6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6일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모습. /사진=뉴스1
그러나 협회 인권위원장과 감사, 변호사 2명, 교수 1명 등 총 5명으로 이뤄진 조사위원이 모두 김택규 협회장이 승인한 인물이어서 출발부터 논란이 빚어졌다. 아울러 진상조사위 구성 시 미리 이사회를 소집한 후 동의를 거쳐야 하는 절차를 생략해 문체부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16일 배드민턴 대표팀의 김학균 감독과 성지현·이경원 코치를 불러 조사를 했으나 당사자인 안세영은 협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뉴스1에 따르면 협회 관계자는 "기존 진상조사위는 일단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문체부가 다시 조사 기구를 꾸리기 위해 준비 중인데 곧 정리가 될 것"이라며 "진상조사위와 별개로 안세영과는 소통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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