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작년 여름 그 사건은 내게 매우 큰 상처였지만 트라우마를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사건을 모티브로, 일본의 성인 비디오 회사에서 AV까지 제작했단 소식에 심장이 내려앉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날 연기한 여배우가, 그 작품을 찍으며 즐거웠다는 글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힘들다"라며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라 조용히 덮어두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뉴스화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은 불법 다운로드로 퍼져가고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나"라고 토로했다.
이후 올해 3월 해당 사건이 AV로 제작됐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금색 단발머리를 한 여성 DJ가 성추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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