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포엠(LA POEM)이 '성악 어벤져스'다운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2024 상반기 왕중왕전' 1부에서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를 선곡해 라포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이날 라포엠은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여신'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깃발과 함께 등장, 특유의 풍성한 하모니로 웅장한 매력을 전했다. 다양한 음역대를 오가는 네 멤버의 보컬로 막강한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마칭밴드 등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진 무대 후반부는 마치 축제처럼 모두가 즐기며 한 편의 웅장한 대서사시를 완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렇듯 2024년 상반기 최다 우승에 빛나는 라포엠은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만 5회를 거머쥐는 등 명실상부 최상위 포식자로 활약 중이다.
한편, 라포엠은 오는 10월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주 투어 'LA POEM 2024 USA TOUR'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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