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집 살림 죄송" 지승현, 불륜에 고개 숙였다..대국민 사과[굿파트너]

김나연 기자  |  2024.08.25 10:35
지승현 / 사진=유튜브 채널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 중인 배우 지승현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24일 유튜브 채널 'SBS'에는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 중인 배우 지승현의 모습이 담겼다.

지승현은 "정말 죄송하다. 먼저, 저의 불륜으로 극 중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저의 불륜 상대인 극 중 최사라(한재이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는 두 집 살림이라는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께도 죄송하다.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 사이다가 필요하다'라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승현은 "죄송하다. 이 모든 것은 저 지승현이 너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SBS '굿파트너'에서"라고 외쳤다.

한편 지승현은 SBS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지상은 아내의 비서인 최사라와 불륜 행각을 펼친 그는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가 하면, 딸의 양육권자가 되기 위해 차은경을 깎아내리기 바빴다. 또한 최사라의 임신 소식을 알고 난 후에는 "내 애라는 증거 있어?"라는 모진 말을 내뱉기도.

그는 드라마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을 위해 나선 것. 지난해 KBS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지승현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은 "고려로 돌아가", "장군님 고려에만 있으세요. 환생하지 마세요"라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굿파트너'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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