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각자의 짝꿍과 만난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지원은 한국 무용가 이동준과 오윤아는 패션 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짝꿍이 됐다.
이날 예지원은 짝꿍들과의 만남 후 부쩍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다리를 쭉 뻗어 편한 자세로 앉아 있던 그는 남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인어공주 자세로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예지원은 계란 물을 바지에 묻히기도 했다. 이를 본 그의 이동준은 서둘러 그의 바지를 닦아 줬다.
예지원은 이동준의 그릇에 음식을 가득 담기도 했다. 이를 본 오윤아는 "차별 대우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동준은 예지원을 위해 홍합 껍데기를 까주기도 했다. 이에 쑥스러워하던 예지원은 헛기침을 해 보이기도 했다. 오윤아는 그런 예지원을 보며 "언니가 부끄러움을 너무 많이 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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