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토트넘 '초대형 반전 영입' 포기 안 했다! SON도 극찬한 英 특급... 6000만 파운드 쏟을까

박건도 기자  |  2024.08.29 05:45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왼쪽)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반전을 노렸던 초대형 영입은 수포로 돌아갔다. 겨울 이적시장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를 노릴 심산이다.

잉글랜드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열쇠를 찾으려 한다"며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26)는 토트넘의 오랜 목표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제를 향한 관심은 식었다. 토트넘은 마지막 수단으로 에제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8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에제를 영입할 가능성이 컸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선수단 방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영국 '팀토크'의 보도에 따르면 에제의 방출 조항은 6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 수준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각지의 신성들을 데려왔다.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진은 보강에 성공했다. 오른쪽 풀백과 중원까지 가능한 아치 그레이(18), 스웨덴 신성(18)이 합류했고 프랑스 윙어 윌슨 오도베르(20)도 토트넘 이적을 완료했다.

득점 후 활짝 웃는 에제(오른쪽).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지막 주요 영입 목표로는 에제를 잡은 듯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여전히 추가 선수를 원하고 있다"며 "구단은 이적시장 마지막 48시간을 바쁘게 보내길 원한다. 이적시장에서는 종종 엄청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기대했다.

2023~2024시즌 에제는 팰리스 소속으로 토트넘을 상대해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주장 손흥민(32)은 시즌 13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제는 후반 14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팰리스에 리드를 안겼다. 수차례 선방을 선보였던 토트넘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26)도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제의 프리킥을 극찬했다. 영국 '더부트룸'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킥은 통제할 수 없다. 환상적인 득점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실점 후 토트넘은 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 에제는 토트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눠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에제는 손흥민, 올리버 스킵(현 레스터 시티), 제임스 매디슨(27)과 얘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팬들은 "에이전트 손(SON)이 나서는 것인가"라는 등 에제 영입에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에제의 프리킥이 토트넘 골문으로 향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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