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서 해냈다!' 정재군-유수영 조, 남자 복식 銀 수확... 디펜딩 챔피언 中에 패배 [패럴림픽]

김동윤 기자  |  2024.09.02 11:08
배드민턴 대표팀 유수영(왼쪽)과 정재군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WH1, 2등급) 결승전에서 마이지앤펑-취즈모(중국)조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영(21·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정재군-유수영 조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복식(WH1, 2등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마이젠펑-취츠모 조에 세트 점수 0-2(10-21, 12-21)로 패했다.

마이젠펑-취츠모 조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마이젠펑-취츠모 조는 정재군을 집요하게 노렸다. 장애 등급이 유수영보다 더 높은 정재군은 낮에 단식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과 집중력이 더 떨어진 상태였다. 정재군은 계속해서 상대 공격을 받아내려 했으나, 긴 랠리 후에는 셔틀콕이 네트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정재군-유수영 조는 2년 전 첫 복식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성적이 나지 않아 헤어졌다가 이번 패럴림픽을 앞두고 다시 합을 맞췄다. 이후 국제대회 성적이 나왔고 파리에서 패럴림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했다.

유수영은 2일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과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정재군 또한 독일 토마스 반트슈나이더와 동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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