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3라운드 원정에서 릴에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PSG는 승점 9점으로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전반 33분 비토르 마차도 페헤이라의 페널티킥(PK)으로 리드를 잡은 PSG는 전반 3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후반 추가시간 랑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던 이강인은 세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몽펠리에와 2라운드에서 후반 37분 쐐기골을 터트린 바 있다.
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약 16분을 뛰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PSG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에는 이강인을 향한 칭찬이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은 '(3경기 연속골을 넣은) 바르콜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올 시즌은 이강인의 해라는 것을 잊지 말자'고 전했다.
이강인의 탈압박 장면에 대해 팬들은 '메시'와 같다고 극찬했다. '진지하게 말하지만 이강인이 꾸준하게 활약한다면 메시와 같은 존재다', '이강인의 발은 메시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은 '이강인의 기술은 엄청나다. 리그1의 피지컬 속에서도 잘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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