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오 부하' 정만식 "처벌 다 받았잖아요"..'베테랑2' 반가운 합류

김나라 기자  |  2024.09.04 08:20
정만식 /사진=CJ ENM
신승환
배우 정만식, 신승환이 전편에 이어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베테랑2 '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경이로운 '천만' 축포를 터뜨린 뒤 9년 만에 속편으로 새롭게 돌아온 '베테랑2'. '베테랑' 흥행 주역 류승완 감독, 황정민이 다시 뭉치고 '대세' 정해인이 합류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1편의 입소문 열풍에 한몫한 '신 스틸러' 정만식과 신승환 또한 '베테랑2' 출연을 알리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베테랑'에서 정만식은 2% 부족한 반건달, 반양아치스러운 깡패 전 소장 역할을 맡아 재벌3세 조태오(유태오 분)의 수하로 활약한 바 있다. 극 중 막내 윤 형사(김시후 분) 배에 칼을 꽂아 관객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런 정만식이 '베테랑2'에서도 여전한 악인의 모습으로 등장, 일명 '베테랑 유니버스'를 완성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속 전 소장은 성경책을 끌어안곤 "그래서 저는 처벌 다 받았잖아요"라며 뻔뻔하게 웃는 비주얼로 캐릭터 분노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 소장 캐릭터가 출소 후 뻔뻔한 태도로 공분을 산다면 신승환이 맡은 박 기자 캐릭터는 '베테랑2'에서 안면몰수 유튜버로 전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베테랑'에서는 서도철 형사와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사회면 특종을 만들려고 했던 박 기자. 이번 2편에선 '정의부장TV' 채널의 주인으로 등장해 각종 범죄들을 파헤친다. 박 기자는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뉴스를 재생산하거나 조작된 개인 정보를 소셜미디어에 뿌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자극한다.

이에 두 캐릭터가 뿜어내는 악역 시너지는 '베테랑2'의 생생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늘(4일) 공개된 스틸에서도 뻔뻔한 악인의 메소드 연기가 느껴지는 정만식과 신승환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베테랑2'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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