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요르단 원정 '전세기' 11년 만에 띄운다... 원정단, 사상 최대 400여명 규모

박재호 기자  |  2024.09.04 15:41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KFA)가 11년 만에 전세기를 띄운다.

KFA는 오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요르단 원정의 전세기는 아시아나 A380으로 500명 가까이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원정단은 대표팀 선수단을 비롯해 KFA와 파트너사 관계자, 취재진, 응원단으로 구성한다. 400여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 원정단이다. 대표팀은 출국할 때는 별도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때만 전세기를 이용한다.

전세기 운영 이유는 한국이 요르단전 5일 뒤 이라크와 홈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요르단에는 국내 직항선이 없어 귀국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KFA가 원정 A매치에서 전세기를 운영하는 건 2013년 레바논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레바논 정세가 불안해 선수단과 KFA 관계자, 취재진 78명이 베이루트 원정에 나선 바 있다.

이외 2007년 우즈베키스탄과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2008년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에 전세기를 운영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지난 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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