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당장 움직여!' 통산 172골 공격수 '공짜 영입' 강력추천... 무소속 FA 최대어

박건도 기자  |  2024.09.04 16:36
멤피스 데파이. /AFPBBNews=뉴스1
프로 통산 172골을 기록한 공격수를 공짜로 데려올 절호의 기회다. 한 영국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에 영입을 강력추천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중 거물급 자원들을 몇 명 공개했다. 전 아틀레티코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30)도 이 중 하나다.

데파이는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1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측면과 중앙 공격수까지 책임질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골잡이로 나서고 있다.

현재 데파이는 아틀레티코와 계약해지 후 FA 상태다. 이적료 한 푼 없이 영입할 수 있다. 이에 한 영국 매체는 토트넘에 데파이를 강력추천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높은 점유율에도 손흥민(32)이 스트라이커로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며 기회를 살리기 어려웠다. 도미닉 솔란케(27)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공격진 강화를 위해 FA 시장에 뛰어드는 걸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AFPBBNews=뉴스1
이어 "토트넘은 데파이를 영입해야 한다. 이적시장은 8월 30일에 마감됐지만, 여전히 FA 선수는 데려올 수 있다"며 "데파이의 다재다능함은 토트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데파이는 양 측면과 센터포워드,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데파이를 원하는 팀도 나왔다.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가 데파이와 협상에 돌입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데파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데뷔한 데파이는 2015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뛴 바 있다. 이후 데파이는 올림피크 리옹과 FC바르셀로나를 거쳤다. 2022~2023시즌 중에는 아틀레티코로 향했다. 데파이는 프로 통산 클럽에서만 459경기 172골 97도움을 기록했다.

골 세리머니하는 데파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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