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10조 자산가의 딸, US오픈 결승 진출 "난 하프 코리안"

신화섭 기자  |  2024.09.06 16:42
제시카 페굴라가 6일(한국시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미소 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6일(한국시간) 준결승전을 치르는 제시카 페굴라. /AFPBBNews=뉴스1
한국계이자 10조원 자산가의 딸인 제시카 페굴라(30·미국)가 US오픈 테니스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 페굴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52위·체코)를 2-1(1-6, 6-4, 6-2)로 꺾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페굴라는 오는 8일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와 우승을 다툰다.

페굴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한 뒤 "나는 어머니가 한국에서 입양된 하프 코리안"이라고 한국계임을 밝혔다.

아울러 그의 아버지 테리와 어머니 킴은 미국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하며 미국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뉴시스에 따르면 페굴라 부부의 순자산은 77억 달러(약 10조 23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에서 403위에 올라 있다.

제시카 페굴라가 6일(한국시간)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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