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리버풀! '황금 세대 붕괴' 대위기, 살라·판다이크·알리송 모두 잃겠네... 재계약 '감감 무소식'

박건도 기자  |  2024.09.07 20:04
모하메드 살라(왼쪽)와 버질 판 다이크.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이 대위기를 맞았다.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에 스타 선수 세 명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며 "모하메드 살라(32)는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이라 공개적으로 말했다. 버질 판 다이크(33)도 내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알리송 베케르(32)의 대체자도 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유럽 무대를 제패했다. 황금기를 함께한 살라와 판 다이크, 알리송은 여전히 리버풀 주축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세 선수를 동시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살라의 경우 페데리코 키에사(27)를 데려와 보강에 성공했다"며 "판 다이크의 대체자로는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를 점찍었다. 알리송은 리버풀과 계약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 임대)가 대신할 것이다"고 밝혔다.

판 다이크(오른쪽)와 살라. /AFPBBNews=뉴스1
이어 해당 매체는 "리버풀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조용히 보냈다"며 "살라와 판 다이크,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1년 안에 매우 다른 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그는 "아무도 내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이번이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일 것"이라고 말해 영국 현지에 충격을 안겼다.

리버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6) 등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 핵심들의 이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1년 안에 팀이 완전히 뒤바뀔 위기다.

알리송 베케르(왼쪽)와 하이파이브하는 판 다이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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