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드래프트 리그 참가' 삼성 이창용·김성경 귀국 "한국서 성과로 보답할 것"

양정웅 기자  |  2024.09.07 16:59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리그에 참석한 삼성 내야수 이창용(왼쪽)과 투수 김성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에 파견한 내야수 이창용(25)과 투수 김성경(25)이 귀국길에 오른다.

삼성은 "이창용과 김성경이 MLB 드래프트 리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KE038편)을 통해 귀국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7월 15일부터 54박 55일 동안 육성 자원 강화를 위해 내야수 이창용, 투수 김성경, 트레이닝 코치 등 4명을 MLB 드래프트 리그에 파견했다.

내야수 이창용은 38경기에 출전, 타율 0.280(143타수 40안타)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 내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투수 김성경 역시 11경기에서 11⅓이닝 13탈삼진 11볼넷 9실점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변화구 구종을 추가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MLB 드래프트에 참가한 내야수 이창용은 "미국 선수들의 수비 기본기가 매우 탄탄해서 그 부분을 가장 배우고 싶었다. 시합을 거듭할수록 수비 능력이 향상되었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타격 관련해서도 동료들과 코치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수 김성경은 "미국에서 야구를 할 기회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구단 지원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며, "현지에서 다양한 구종과 그립을 배우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록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번 MLB 드래프트 리그 참가를 통해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팀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두 선수의 성장이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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