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 확실히 다가와" 마침내 '사령탑피셜' 떴다, 드디어 어썸킴 전력 합류 눈앞

양정웅 기자  |  2024.09.07 18:43
김하성(가운데)이 지난달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서 3회 초 주루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경기에서 빠지고 있다. /AFPBBNews=뉴스1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중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언제쯤 돌아올까. 사령탑이 직접 현재 상태를 알렸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콘텐츠인 '프라이어 와이어'는 7일(한국시간)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의 말을 인용, 김하성의 재활 상황과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홈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5-1 승리)를 앞두고 쉴트 감독은 김하성의 현재 상황에 대해 "경기장에 나와 라이브 배팅을 하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 (김하성에게) 피드백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기 출전 가능성을 의논할 상황까지 왔다"고 말한 쉴트 감독은 "이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예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타석에 많이 들어섰고, 내야를 가로지르는 송구도 하고 있다"며 "당장 내일 돌아온다고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복귀가 다가왔다(it's definitely getting closer)"고 전했다.

김하성은 현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상황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왔으나, 3회 초 좌전안타로 출루한 후 견제구에 1루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감독까지 나가 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그는 다소 빠르게 경기에서 빠졌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그다지 느낌이 좋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틀 뒤 어깨 염증 진단을 받고 끝내 IL에 올랐다.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그가 IL에 등재된 건 처음이었다. 이후 8월 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상태를 점검했고, 최근에는 애리조나에 있는 팀의 스프링캠프지를 떠나 선수단에 합류했다. 타격에 이어 이제는 송구 거리도 늘려가고 있다.

최근 김하성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지금 던지는 상태가 100%는 아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타격도 비슷하다. 실제로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불편한 느낌이 있다"며 "매일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빨리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는 오래 걸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도 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 타율 0.233, 11홈런 22도루, OPS 0.70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베테랑 잰더 보가츠에 밀려 2루수로 이동했다가 1년 만에 유격수로 돌아간 그는 결장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1046⅔이닝의 수비를 소화하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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