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따라 레알 가면 안 돼' 홀란, 맨시티와 파격 재계약 임박 "연봉 무려 356억" EPL 최고 KDB도 제쳤다

박재호 기자  |  2024.09.08 07:34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24)의 '마음 붙잡기'에 힘쓰고 있다. 케빈 데 브라위너(33)보다 많은 연봉을 줄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홀란과 새로운 연봉 계약을 협상 중이고 계약 체결도 멀지 않았다"며 "맨시티 운영진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다. 홀란은 기존의 계약보다 좋은 조건으로 갱신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홀란은 맨시티에서 데 브라위너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매체는 "홀란은 맨시티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현재 팀 내 최고 연봉자는 데 브라위너인데 그보다 많은 순수익 2400만 유로(약 356억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홀란과 재계약을 통해 '신뢰'를 보여주려 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로 자리 잡은 홀란드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하게 연결됐다. 레알은 최고의 선수만 불러모은다는 갈락티코 3기 정책의 일환으로 홀란을 계속 지켜봤다.

일단 킬리안 음바페가 올 여름 레알로 이적하면서 홀란의 이적설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잠재 영입 리스트에 최상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맨시티는 홀란이 한눈을 팔지 않도록 높은 연봉을 제안한 것이다.

엘링 홀란(왼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마르카는 "맨시티는 팀내 최고 공격수에 대한 최대치의 신뢰를 보이고자 했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홀란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연봉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의 입장과 메시지는 분명하다. 홀란드에 대한 확신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홀란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전술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EPL에는 홀란드보다 뛰어난 위용을 가진 공격수는 없다. 홀란드는 이적 첫 시즌인 2022~2023시즌에 무려 리그 36골을 폭발시켜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썼다. 지난 시즌도 27골을 넣으며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맨시티의 수많은 우승에 일등공신인 홀란드는 지난해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부문 모두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최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PL 개막 후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1일 웨스트햄전에서 해트트릭 후 홀란은 "홀란은 "기분이 좋고 활력이 넘친다. 긴 휴가와 프리시즌을 보냈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라며 "두 번째 감아차기 골은 내가 봐도 정말 멋졌다. 리코 루이스의 멋진 패스와 완벽한 첫 터치, 최고의 마무리였다"고 특유의 자신감도 내비쳤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홀란드에 대해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홀란이 더 잘하도록 최대한 많이 박스 안으로 볼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백이 총을 가지고 있어도 홀란은 못 막는다. 그는 막을 수 없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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