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김규빈·리키, 스무 살 끝에서.."자랑스러운 가수 될래요" [창간20주년 인터뷰]

'5세대 아이콘' 제로베이스원..2004년생 멤버 김규빈·리키 인터뷰

이승훈 기자  |  2024.09.18 06:46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리키 /사진=스타뉴스

적수 없는 '1위 가수'인 게 분명하다.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데뷔 앨범부터 지난달 발매한 미니 4집까지 네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만약 적이 있다면 제로베이스원의 라이벌은 제로베이스원이다. 이들은 신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를 통해 전작으로 달성한 음악방송 4관왕을 뛰어넘는 5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다 1위 기록까지 달성했다.

이처럼 '5세대 아이콘'이라 불리며 K팝 시장에서 본 적 없던 행보로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제로베이스원. 2004년 창간한 스타뉴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아홉 멤버 중 스타뉴스와 같은 해에 태어난 김규빈, 리키와 함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사진=임성균 기자

-먼저 올해 7월에 맞이한 데뷔 1주년 축하드려요. 지난달 네 번째 미니앨범 'CINEMA PARADISE'도 발매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근황이 궁금해요.

▶김규빈=우선 스타뉴스 20주년도 너무 축하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멤버들은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북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 만큼 그 이후에 보일 모습을 위해 단장하고 있습니다.

▶리키=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새 앨범 활동도 열심히 하고, 언제나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자기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에게 '20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규빈=저에게 20년이란 제가 살아온 기간이자 저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꿈을 설정하고 꿈을 이룬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뉴스를 전해주신 스타뉴스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리키=저의 20년은 제로즈를 만나기 위해 지내온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혹은 개인적으로 스무 살이 된 2024년은 어떤 해로 기억에 남을까요?

▶김규빈=스무 살이 된 2024년은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이뤄져서 정말로 생산적이고 뿌듯한 한 해였어요. 또 저라는 사람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리키=데뷔를 하고, 제로즈를 만날 수 있게 된 새로운 인생에서 맞은 스무 살이라 더욱 뜻깊어요.

제로베이스원 리키 /사진=임성균 기자

-20세가 되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나요?

▶김규빈=어렸을 때 스무 살이 되자마자 오랜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리키=스카이 다이빙, 번지 점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본인이 꿈꾸는 20대는 어떤 모습인가요?

▶김규빈=일단 저라는 사람을 많이 알리고, 제가 느끼고 있는 행복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리키=감사하게도 제가 꿈꾸고 생각하던 20대의 모습이 이루어진 편인 것 같아요. 팬분들 덕분에 제가 꿈꾸던 일을 하고 있어서요. 그래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더 큽니다.

-더 나아가 10년 후 30대에는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는지도 말씀 부탁드려요.

▶김규빈=저의 30대는 아직 구체적으로 상상이 안 가지만, 30대 때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리키=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고, 성장하며 여러 방면에서 잘할 수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꿈 혹은 목표도 있을까요?

▶김규빈=제로베이스원 멤버로서 올해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력과 마인드적인 측면에서도 더 성장하고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리키=올해도 멤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매력도 더 많은 분들께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20년 동안 무탈하고 멋지게 성장한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면요?

▶김규빈=20년 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어렸을 때 꿈꾸던 것을 이룬 것 너무 축하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리키=꿈꿔왔던 대로 잘 성장해 준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가는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자.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리키 /사진=스타뉴스

-끝으로 스타뉴스 독자, 글로벌 제로즈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려요.

▶김규빈=좋은 인터뷰 기회 주신 스타뉴스 관계자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로베이스원과 저도 함께 더 멋진 스토리를 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20주년 축하드립니다.

우리 제로즈 항상 너무 고맙고, 매 순간 받은 사랑과 진심을 돌려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적인 모든 요소까지 사랑할 수 있는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게요. 오늘도 평안한 하루였길 바라요. 항상 사랑해.

▶리키=Thank you for looking into our article, hope this can help you know us more, and let's become the best version of ourselves no matter how many 20 years there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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