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신기록' 주민규 쐐기골, 무려 '100분 34초'에 터졌다... 정규시간 중 가장 늦은 득점

박건도 기자  |  2024.09.11 11:41
주민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오만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OSEN
주민규(울산HD)가 한국 축구 새로운 기록을 썼다. 정규시간 90분 경기 중 100분이 넘은 시점에서 터진 득점은 처음이었다.

주민규는 10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는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오만전 주민규의 후반 추가시간 11분(100분 34초) 득점은 한국 국가대표팀 역대 A매치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늦은 시간에 나온 골이다"라고 발표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 터진 조규성(미트윌란)의 후반 추가시간 9분(98분 32초) 골이었다.

주민규(왼쪽)와 손흥민. /사진=OSEN
연장전까지 포함할 경우 가장 늦은 A매치 득점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터진 황재원의 연장 후반 15분(119분 51초)에 기록한 동점골이다.

주민규의 쐐기골에 힘입어 한국은 오만전 3-1 승리를 거뒀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결승골 포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선제골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터트렸다.

지난 7월 약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 감독은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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