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P 제조기' 안데르손, 시즌 2번째 K리그 이달의 선수상… 벌써 도움만 12개 [공식발표]

박재호 기자  |  2024.09.11 17:31
안데르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 안데르손이 시즌 2번재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수원FC 안데르손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8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8월에 열린 K리그1 26~28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안데르손(수원FC), 야잔, 이승모(이상 FC서울), 이상헌(강원FC)이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수원FC 안데르손이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큰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FC 안데르손은 27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 28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안데르손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8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현재까지 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와 최다 도움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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