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서 폭발 SON 어떻게 막지?' 패잔병 가득 아스널 "차이를 만드는 선수" 경계... 북런던 더비 '노심초사'

박재호 기자  |  2024.09.11 20:04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아스널 레전드가 다가오는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32)을 경계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홈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다.

양 팀 모두 선수 상당수가 9월 A매치를 치르고 팀에 복귀한다. 아스널은 선수를 A매치에 보낼 때마다 가장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터졌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마틴 외데고르가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을 당했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정강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도 직전 브라이튼전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영입생 미켈 메리노도 아스널 합류와 동시에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북런던 더비를 준비하는 아스널은 한숨을 짓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 무패 우승 멤버인 마틴 키언은 "아스널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며 "우리는 토트넘을 존중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그는 아스널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라며 그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이어 "토트넘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란케의 합류도 기다린다. 솔란케는 A매치 기간에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취했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널이 EPL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1년 전이다. 토트넘도 우승 트로피를 언제 들어 올렸는지 알 수 없다. 둘 다 비슷한 처지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을 경계하면서도 승리는 아스널로 예상했다. 키언은 '토트넘이 아스널을 이기면 충격일까'라는 물음에 "큰 충격이겠지만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스널은 최근 몇 년 동안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수비에선 많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그들은 충분히 훌륭한 선수이자 팀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아스널과 총 20경기(리그 18경기+리그컵 2경기)를 치르며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북런던 더비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각각 멀티골과 1골을 넣었다. 당시 영국 '폿불런던'은 "손흥민은 아스널과 경기에서 단 18번만 터치하고 2골을 넣었다. 이를 주목해야 한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고 아스널은 손흥민을 두려워한다"고 전한 바 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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