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8기 광수가 자신이 출연한 기수 방송 후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이날 남성 출연자로는 5기 정수, 13기 영철, 15기 영호, 18기 광수, 21기 영수가 등장했다. 여성 출연자로는 8기 정숙, 12기 영자, 15기 순자, 18기 정숙, 19기 영숙이 출연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이는 광수였다. 18기 출연 당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는 일방적인 직진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하기 했기 때문.
광수 역시 이를 잘 아는 듯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지른 짓이 많아서 반성도 하고 나쁜 모습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다. 소개팅도 많이 잘렸다. 에둘러서 방송 탄 사람과 소개팅 하기 싫다는 분도 있었고, 내가 방송처럼 그럴까봐 좀 그렇다고 직접 말한 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보고 '왜 그러냐'고 한 적도 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역대 최악의 광수'라고 적혀 있다"고 토로했다.
5기 정수는 15기 순자를,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을, 18기 광수는 15기 순자와 19기 영숙을, 15기 영호는 18기 정숙을 마음에 들어했다.
출연자들이 다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광수는 "이번엔 장미꽃 같은 건 안 접으려고 한다. 방송 후 한 달 동안 짜장면을 못 먹었다. 밀가루 같은 거 거의 끊고 살았다. 방송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15기 순자가 "살 빠졌냐"고 묻자 광수는 "한 달 동안 4kg 빠졌다"고 답했다.
광수는 또 "마음 고생이 맞다"고 거듭 토로했고, 광수 기수를 챙겨 보지 않은 순자가 의아해 하자 "(방송을) 계속 보지 마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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