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부인에도..시구 취소→뮤지컬 잠정 하차 '활동 빨간불'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2024.09.13 07:27
배우 안세하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안세하가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제작사 쇼노트 측은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쇼노트와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안세하는 13일 예정된 공연만 진행하고, 19일과 24일 오후 예정되었던 안세하의 출연분은 정문성으로, 27일 오후로 예정되었던 안세하의 출연분은 정상훈으로 변경됐다. 출연 일정 변경 후 안세하의 9월 공연은 모두 취소된 상태다. 이후 공개된 10월 출연 일정에도 안세하의 이름은 없다.

지난 11일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 측은 안세하의 애국가 제창, 시구를 취소했다. 관계자는 "9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배우 안세하 씨의 시구는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작성자는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큰 일진이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안세하가 원하지 않는 싸움을 강요하는가 하면 깨진 유리 조각으로 배를 찌르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폭로 이유에 대해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소름 돋고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났지만 혼자 삼키고 살자고 했다"면서 경상남도 창원시를 연고지로 한 NC 다이노스 시구 소식을 듣고는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폭로가 나온 이후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해당 폭로는 100% 허위 사실이고 떳떳하다. 안세하 배우와 20년 가까이 일을 했고, 그의 고향 친구들도 다 안다. 좋은 심성을 잘알고, 한 번도 이럴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악의적인 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세하는 변호사를 선임해 경기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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