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만 야구한다' 오늘(13일) '잠실 NC-두산전' 및 '인천 LG-SSG전' 우천 취소 확정

김우종 기자  |  2024.09.13 16:36
인천 SSG 랜더스 필드. /사진=뉴스1
13일 열릴 KBO 리그 3경기 중 2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맞붙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와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KBO는 이날 오후 4시 15분을 기해 두 경기의 우천 취소 사실을 발표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와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잠실과 인천에도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 상황.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2경기는 각각 예비일로 편성됐다. 날짜는 두 경기 모두 9월 24일로 같다.

당초 이날 NC는 요키시, 두산은 최승용을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태였다. 또 LG는 엔스, SSG는 앤더슨이 선발로 등판할 계획이었다.

이제 NC와 LG는 나란히 창원으로 이동해 2연전을 소화한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KT와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 뒤 15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SSG는 인천에 그대로 남아 삼성을 불러들여 홈 2연전에 임한다.

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3일 KBO 리그는 부산 한화-롯데전만 거행될 전망이다. 한화는 류현진, 롯데는 박세웅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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