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 '핫 100' 28위 역주행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 28위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이어갔다.

10일(한국 시간)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 28위로 7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는 지난주 38위에서 무려 10계단 상승한 순위로 K팝 솔로 가수의 솔로곡으로 7주차 역대 최고 순위로 기록되며 '메인 팝보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글로벌 인기 행보를 걷고 있다.

7월 19일 발매된 지민의 '후'는 8월 3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4위로 진입한 후 차주(8월 10일 자)에 12위로 반등해 2024년 발매된 K팝 최고 순위를 기록한데 이어 3주차 24위, 4주차 29위, 5주차 32위, 6주차 38위에 등극하며 이번주에는 28위에 올랐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발매 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후'는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서도 12위와 7위로 각각 7주 연속 상위권 차트인을 이어가며 식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바탕으로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도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27위로 7주 연속 차트인했고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하며 지민의 군입대로 공식 활동과 프로모션 없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민의 앨범 '뮤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6위, 빌보드 '월드 앨범' 3위로 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지민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59위로 18주 째 차트인하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한편, 지민은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솔로 앨범 '페이스'와 '뮤즈'에 얽힌 음악이야기를 전하는 오프라인 솔로 전시회 'The Truth Untold : 전하지 못한 진심'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