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데뷔골→無 세리머니' 전북, 손준호 없는 수원FC 박살냈다... 6-0 소나기골 '10위 점프'

박재호 기자  |  2024.09.14 21:54
이승우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자제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손준호 사태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수원FC를 제압했다. 이승우는 친정팀을 상대로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에서 6-0으로 승리했다.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간 전북은 승점 33(8승9무13패)으로 인천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을 당한 손준호와 전날 계약 해지한 수원FC는 뒤숭숭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량 실점했다. 승점 48(14승6무10패)로 3위에 자리했다.

전북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안현범의 크로스를 이영재가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전북의 득점쇼가 시작됐다. 후반 6분 전병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최규백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송민규가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중반 이승우의 어시스트와 안드리고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25분 이승우가 중앙으로 연결한 패스를 문전에서 안드리고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전진우를 투입했고 교체 카드는 성공했다. 후반 42분 전진우가 역습 기회에서 문전으로 침투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드디어 이승우의 득점이 터졌다. 이승우가 박스 왼편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친정팀을 향한 예우로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에르난데스의 여섯 번째 골까지 경기를 대승으로 마쳤다.

기뻐하는 송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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