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 에스타디오 아타나시오 히라르도트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었다.
북한은 후반 4분 채은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라질을 꺾고 4강으로 향한다. 미국은 8강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부차기 혈투(2-2, PSO 3-1)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8강에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1-0으로 제압했다. 네덜란드와 결승전 진출 티켓을 두고 다툰다.
한국을 16강에서 꺾은 개최국 콜롬비아는 네덜란드와 승부차기(2-2, PSO 0-3)에서 패배했다. 대회 4강은 오는 19일에 열린다.
북한은 U-20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4년 대회에서 사상 세 번째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일본은 2018년 대회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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