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 상담소'에는 박나래 어머니가 출연해 딸 박나래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이날 박나래 어머니는 "(박)나래가 목도 세 번이나 수술하고 몸이 안 좋아서 몸 관리를 해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가장 먼저 취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끔 (술 마시다가) 동생을 때리면서 '야 이 XX야, 얼른 먹어'라고 말한다. 욕도 남발을 한다. 동생은 그냥 웃고 넘기지만 남한테 그러면 굉장히 기분 나쁘고 안 좋을 것 아니냐. 그게 가장 문제"라고 박나래의 주사를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우리집에 주로 오는 손님들은 코미디언들"이라며 "엄마 눈에는 말을 세게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딸이 말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 굉장히 걱정됐다. 지금도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내가 볼 때는 관리를 안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대 수술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7년 전 염증으로 인해 성대에 혹이 생겼는데, 그때보다 혹이 더 커지면서 세 번째 수술을 받게 됐다. 마지막에는 물혹이 아니라 피가 터져서 후두 미세 수술을 했다"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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